시바이누(SHIB), 기술적 약세 신호 보이며 하락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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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의 최근 가격 동향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 ‘미니 데드크로스(mini death cross)’ 현상이 발생하면서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높아졌다. 이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100일 EMA를 하향 돌파한 것으로, 전통적인 50일/200일 데드크로스만큼 강력한 신호는 아니지만 상승 추세의 약화를 암시하는 중요한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SHIB의 거래소 유입량은 전날 대비 무려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줄어들었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지만, 유동성과 단기 트레이더의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어 투자 심리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거래량 감소와 기술적 약세 신호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현재 SHIB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현재 SHIB는 약 0.00001236달러에서 삼각 수렴 패턴을 보이며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은 0.00001200달러로, 이 수준이 무너지면 하락세가 가속화될 위험이 크다. 그러나 100일 EMA에 해당하는 0.00001297달러를 회복한다면 시장 분위기의 반전이 가능하며, 200일 EMA인 0.00001388달러를 넘어설 경우 본격적인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47선 근처로, 시장 참여자들이 명확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지켜보는 양상이다. 거래량 또한 여전히 7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매수세의 재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50일/100일 EMA의 데드크로스를 단순한 패턴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최근 거래소 유입량의 감소와 맞물려 나타난 이 신호는 단기적인 약세장 진입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과거 SHIB는 기술적 약세 신호를 종종 ‘페이크아웃’으로 돌파한 사례가 있어, 0.00001200달러의 지지선이 계속 유지되고 0.00001297달러를 넘긴다면 판세가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 현재 SHIB는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방향성이 결여된 모습이다. 단기 투자자들은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주의 깊게 감시하며 다음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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