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바이누(SHIB)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대목 상승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대칭삼각형 패턴의 형성과 가격의 점진적인 수렴은 새로운 시장 국면의 도래를 알리는 중요한 징후로 평가된다. 현재 시바이누의 거래 가격은 0.00001236달러로, 상단 추세선을 돌파할 경우 100일 이동평균선인 0.00001297달러를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이 후, 200일 이동평균선인 0.00001388달러에 도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전개되지 않고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하단 지지선인 0.00001200달러와 0.00000950달러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단기간 상승 반등에 실패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마지막 몇 주간 112,000달러의 저항선을 계속 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매도세의 힘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저항선은 50일 이동평균선과 겹치는 중요한 지점으로, 이를 돌파하지 못함으로써 상승 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꺾인 상태다. 현재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은 100일 이동평균선인 110,785달러이며, 이후 200일 이동평균선인 104,52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는 46으로 정체되어 있으며, 시장 전반의 거래량이 급감함에 따라 단기 하락 확률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시세의 방향성을 잃은 채 정체 상태에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4,300달러로, 26일 및 50일 이동평균선 사이의 협소한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100일 이동평균선인 3,607달러를 이탈할 경우 3,190달러까지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RSI는 52로 중립적이나 거래량은 여전히 위축된 상태로, 시장의 확신 부족을 반영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시바이누는 기술적으로 큰 변동성의 분기점에 도달했으며, 반대로 비트코인은 상승 전환의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하고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에너지를 고갈한 상태에서의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보다는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