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183300), 주가 소폭 상승세 지속 +3.04%, 5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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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장비 부품 재생 및 세라믹 소재 부품 제작 업체인 코미코(183300)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3.04% 상승하였다. 현재 종가는 82,000원으로, 해당 기업은 미코의 물적 분할에 따라 2013년 8월 설립되었다. 코미코는 고가의 반도체 장비에 필요한 세정 및 코팅 사업과 세라믹 소재 부품 생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TSMC, UMC, 그리고 글로벌파운드리와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있다.

코미코의 최대주주는 미코로, 보유 지분율은 41.10%에 달한다. 최근 반기보고서(2025년 6월 기준)에 따르면, 연결 기준으로 코미코는 1,4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1억 원으로 18.23% 감소하였고, 순이익은 214억 원으로 2.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재무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와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코미코는 최근 TSMC의 글로벌 확장과 관련하여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년 8월 26일에는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급등했으며, 이는 TSMC의 성장과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회복에 따른 기대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상승에 따른 개인, 외국인, 기관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9월 8일의 경우, 외국인이 12,833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228주를 순매도하였다. 이틀 전인 9월 5일에는 외국인이 18,386주를 순매도하였고 개인은 9,981주를 순매도하며 매매 패턴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코미코의 주요 매출 처인 세계적인 반도체 메이커들과의 거래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수요 증가와 맞물려 코미코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하여, 업계 전문가들은 코미코의 평균 목표가를 100,000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주요 증권사에서는 ‘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SK증권과 LS증권도 동일한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승세와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 따라 코미코의 주가는 앞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다가오는 TSMC의 매출 발표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코미코 주가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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