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에 대한 유명 트레이더 ‘비잔틴 제너럴(Byzantine General)’이 이더리움이 ‘몬스터 캔들(monster candle)’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예측은 단순한 기술적 분석을 넘어 대규모 상승이 기정사실화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이 트레이더는 바이낸스에서의 ETH/USDT 선물차트를 분석하면서 이더리움이 현재의 고점 부근에서 가격의 ‘수렴(coiling)’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펀딩비(Funding rate)가 중립적이고,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높은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은 일반적으로 방향성이 정해지기 전의 전형적인 ‘폭풍 전 고요’로 읽힐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약 4,552달러(한화 약 6,328만 원)로 거래 중이며, 올해 초 3,000달러(한화 약 4,170만 원) 이하에서 반등한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50억 8,000만 달러(약 7조 650억 원)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시장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된 상황임을 나타낸다. 이러한 포지셔닝은 이더리움 시장이 현재 방향성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지만,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강력한 임펄스를 동반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더 나아가,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 등 주요 거래소의 펀딩비가 안정세를 보이며 청산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 이는 가격이 급변할 경우 시장에 크고 예기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비잔틴 제너럴 외에도 여러 전문 트레이더들이 비슷한 기술적 신호를 확인하며 이더리움의 폭발적인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탈중앙금융(DeFi)과 스마트 계약 생태계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다양한 거래소와 DApp, 인프라 개발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낮아진 매도 압력은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런 가격 수렴과 낮은 변동성을 지닌 시장에서 ‘몬스터 캔들’의 출현은 단순한 급등락을 넘어서 새로운 국면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술적 차트의 과열 신호 외에도 기본적인 펀더멘털과 시장 심리 분석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이더리움에 대한 분석은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