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7개월 만에 최고가 기록…전문가들 세 자릿수 상승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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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이 최근 7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하루 동안 13% 이상 급등하여 0.30달러에 달하며, 이는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더 큰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인 ‘Milkybull Crypto’는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강조하며 추가적인 상승 여지를 조명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볼린저 밴드의 수축 현상은 대규모 변동성의 전조로, 도지코인이 세 자릿수 퍼센트의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문가인 ‘사토시 플리퍼’는 도지코인이 “밈코인의 제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며, 8시간 봉 기준에서 상승 돌파 패턴을 공유하기도 했다.

도지코인의 상승세는 최근 몇 주 동안 갑작스러운 기업 매수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있다. 도지코인은 몇 주 전 0.22달러대에서 횡보하다가 9월 7일부터 본격적인 상승세에 접어들었고, 이후 0.24달러의 저항선을 가볍게 돌파하며 상승 속도가 붙었다. 현재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ETF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렉스-오스프리 도지 ETF(DOJE)’의 승인 일정을 연기했다. 원래 9월 12일에 론칭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9월 18일로 미뤄진 상황이다. 이는 규제와 관련된 변수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분석가 ‘알리’는 도지코인이 여전히 매수 구간에 있고, 이번 강세 돌파가 투자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길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도지코인은 과거 일론 머스크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의 언급에 따라 급등한 예가 많아, 커뮤니티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여전히 밈코인의 대표 주자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에 기반하여 중장기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향후 ETF가 정식 승인받을지 여부와 함께 실제 수요 기반의 상승이 뒷받침될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도지코인의 최근 상승은 향후 시장의 변동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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