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이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고가 행사를 가진 콜옵션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Short-term 구간에서도 상승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총 미결제약정은 156억4000만 달러로, 전일의 154억4000만 달러에 비해 약 1.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옵션의 하루 거래량 또한 17억31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주요 거래소에서의 거래량은 다음과 같다: 데리비트 6억6869만 달러, CME 4358만 달러, OKX 3억6241만 달러, 바이낸스 3억5027만 달러, 바이비트 3억650만 달러.
현재 미결제약정에서 콜옵션의 비중은 63.84%로, 풋옵션 36.16%를 초과하며 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또한 콜옵션이 58.22%를 차지하며, 풋옵션은 41.78%로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어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려 있는 옵션 계약은 6000달러, 5000달러, 7000달러의 콜옵션으로, 모두 12월 26일 만기이며, 이러한 계약들이 고가로 집중되고 있는 것은 시장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내는 것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으로는 4275달러 콜옵션(10월 31일, 바이비트), 4400달러 콜옵션(10월 25일, 바이낸스), 그리고 5000달러 콜옵션(11월 14일, 데리비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거래들 역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토큰포스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1.22% 하락하여 41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인 심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도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당장은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긍정적이며, 고가 행사가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은 이러한 이더리움의 가능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