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1억 3천만원으로 24시간 내에 0.15% 하락했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20을 기록하며 ‘극도의 공포’ 상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천만원 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바이낸스의 시장 깊이가 6억 달러에서 4억 달러 이하로 줄어들면서 상승세에 제약을 주고 있다. 또한, ETF 자금 유출로 인한 대규모 청산이 가격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약 438만원으로, 0.53%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ETH와 연동된 토큰인 ETHFI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블랙록과 아서 헤이즈와 같은 기관의 대량 ETH 이동이 매도 신호로 해석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차이킨 머니 플로우 지표는 -0.05를 기록하며 자금 유출을 암시하고 있으며, ETF 하락세 역시 심리가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리플(XRP)은 약 2,847원으로 1.34%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약세 속에서도 XRP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주로 현물 ETF 자금 유입에 따라 분석되고 있지만, 고래들의 매도세가 상승폭에 제약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XRP 레저는 최근 기관용 신용 프로토콜을 출시하며 온체인 수익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솔라나(SOL)는 18만 5천원으로 24시간 동안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과 알트코인 청산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2억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자금 유출로 인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그러나 리플과 솔라나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