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전문기업인 인지소프트가 3분기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해당 기업은 3분기 누적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37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긍정적인 성장을 나타낸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금융상품 평가이익을 반영하여 44억원에 달했다. 이로써 인지소프트는 올해 누적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영업 흑자의 원인은 프로젝트 관리의 효율성을 통해 원가 절감에 성공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유지보수 매출의 증가와 올해 3월 수주한 64억원 규모의 기업은행 서류관리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확대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인지소프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뤄냄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과 영업망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소프트는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여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인지소프트는 앞으로도 AI 기반 이미지 데이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인지소프트가 추진할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은 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는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지소프트의 이러한 성과는 긴급한 시장 변화와 환경 속에서도 기업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