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회장은 한국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글로벌 인프라와의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AI 생태계를 배우는 것이 성공적인 AI 생태계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아미디 회장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한국의 엔지니어링 능력은 뛰어난 만큼 한국만의 대형언어모델(LLM)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LLM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 확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등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라우드 사업자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이 지역적으로 우수한 AI 솔루션을 만들더라도 여전히 실리콘밸리의 기술 중심지에서 뺄 수 없는 요소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AI 산업은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보다 더 큰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고 아미디 회장은 언급했다. 그는 MS와 구글 코드의 50% 이상이 AI에 의해 작성되고 있다고 느끼며, AI가 모든 산업을 혁신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그는 현재 일부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거품이 존재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현재 580개의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이들 중 10개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미디 회장은 AI 혁명의 시작 단계에 있다고 강조하며, 구글, 오픈AI, 그리고 앤스로픽과 같은 주요 AI 기업들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는 최근 엔비디아가 그록(Groq)을 200억 달러에 인수한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플러그앤플레이가 몇 년 전에 그록에 큰 베팅을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록은 AI 칩 분야에서 인상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의 3%만 가져가도 빅테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미디 회장은 이러한 성공적인 투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엔비디아의 인수는 그록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산업의 변화를 예측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데 있어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AI 생태계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