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정연설 중 항의한 민주당 의원들 겨냥해 “정신병자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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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현지시간) 자신의 국정연설 도중 반발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해당 의원들을 “미친 사람들”이라고 지칭하며, 이들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트럼프는 이 의원들이 마치 “정신병원에 수용돼야 할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국정연설 중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했다. 일한 오마르 의원은 “당신은 미국인을 죽였다”라고 고함치며 트럼프의 발언에 반발했다. 또 다른 의원인 러시다 털리브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고성을 질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트럼프는 해당 의원들을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인”으로 묘사하며, 이들이 국가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어서 이들을 “원래 있던 곳으로 가능한 한 빨리 돌려보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를 언급하며, “드니로와 함께 떠나야 할 인물”이라는 대목에서도 그의 비난이 이어졌다. 드니로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강하게 반대하여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비난을 넘어 대중과의 소통에서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가 제기한 입장은 정치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정치적 양극화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사건은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대립구도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고,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항의에 대한 반응으로 끝나지 않고, 정치적 역학관계와 대중의 여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트럼프가 이 사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향후 정치적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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