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 및 화물 환경 개선과 군용기 수익 기대에 따라 목표 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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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대한항공의 목표 주가를 기존 3만 1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여객과 화물 사업 환경의 개선과 함께 군용기 및 무인기 사업에서의 매출 증가 기대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민항기에 대한 부품 수요 급증, 군용기 및 무인기 수익화 가능성, 여객 수익 믹스 개선과 화물 사업의 긍정적 변화를 주요 상향 조정 이유로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 부문은 민항기 부품 공급, 군용기 유지보수 및 성능 개량, 무인기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앞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민항기 제작이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화 궤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하며, 2026년까지 글로벌 항공기 제작이 1851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동시에, 지난 7년간 5284대의 항공기 부족 현상이 발생해 민항기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항공은 2025년에 여러 규모의 군용기 사업 수주가 예상되며, 이는 203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인기 사업 또한 최근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KF-21의 윙맨 역할을 수행하는 저피탐 무인 편대기의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작년 4분기 인천공항의 전체 승객 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반면, 환승객 수는 35.9% 감소해 여객 단가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1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성진 연구원은 “민간 항공기 제작의 회복과 군용항공기 분야의 투자 성과가 이어져 항공우주 사업 부문에서 장기적인 영업이익 증가 요소가 자리 잡고 있다”라며, 기존 사업 환경이 우호적이기에 대한항공의 주가가 P/B 비율 밴드 하단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결국, 대한항공은 여객 및 화물 사업은 물론 군용기와 무인기 사업에서도 긍정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다각적인 수익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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