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MrBeast)로 잘 알려진 비스트 인더스트리(Beast Industries)가 이더리움(ETH)을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백본’으로 칭하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제프 하우젠볼드(Jeff Housenbold) 비스트 인더스트리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더리움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밝히며, 스테이블코인 산업에서 이더리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파이에 대해 “차입, 대출, 거래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구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이점을 부각시켰다.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미스터비스트 브랜드를 운영하며 15억 명의 팬 베이스를 통해 의류, 장난감, 단백질 스낵 등 다양한 소비재를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대중문화에서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비스트 인더스트리의 이더리움 지지는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이 금융 산업을 넘어 소비자 브랜드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최근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핀테크 기업인 스텝(Step)을 인수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군을 준비 중이다. 하우젠볼드는 스텝을 “금융 문해력과 자산 관리 역량을 쉽게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기업”으로 설명하며, 고객 기반 확장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4억5000만 명의 사용자 기반이 있다면, 지갑 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며,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스트 인더스트리의 암호화폐 관련 진출은 순탄치 않았다.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인 비트마인이 비스트 인더스트리에 2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비트마인의 의장인 톰 리는 “미스터비스트와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Z세대와 밀레니얼을 위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높은 참여도를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투자는 비스트 인더스트리가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가 되겠다’는 전략을 증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MrBeast Financial’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상표를 출원했다. 이는 금융 상품과 암호화폐 기능이 결합된 서비스 출시를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우젠볼드는 “재미있게 금융 문해력을 전달하고, 이를 게임화하여 대중의 장기적인 성공 습관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미션이 세계 어린이들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디파이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있으며, 결제 및 송금, 리워드와 같은 실사용 영역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채택은 이더리움의 역할을 재조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여전히 규제 해석, 사용자 경험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어, 안전한 접근을 위해서는 개인이 각종 리스크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콘텐츠-커머스-금융”의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를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으로 발전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의 중요한 발전 방향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