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심각하게 격화됨에 따라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중동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AWS는 지난 1일(현지시간) 밤 아랍에미리트(UAE) 내 데이터센터 2곳과 바레인에 위치한 시설 1곳이 드론 공격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 사태는 중동 지역의 분쟁과 관련된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것으로, AWS는 이에 대해 인정했다.
특히, AWS는 “UAE 내 2개 시설은 직접적인 공격을 받았으며, 바레인에서는 인근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인프라에 물리적인 피해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하였고, 전력 공급 중단 및 일부 화재 진압 작업으로 인한 수혜 피해도 있다고 덧붙였다.
AWS 관계자는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물리적 피해의 특성상 복구 과정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운영이 예측 불가능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AWS는 해당 지역에서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고객들에게 데이터 백업을 권장하는 한편, 다른 지역으로의 워크로드 이전 등의 대처 방안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아마존은 특정 지역에서의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고객들에게 경고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면서 중동 전역의 배송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아마존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UAE에서 “배송 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로 인해 아마존의 고객들은 서비스 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pivoting 전략을 고민해야 할 터이며,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은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AWS는 추가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