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임성재,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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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부상 이후 복귀를 선언하며 올해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는 “늦게 출전하게 되었지만,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쌓아 8년 연속으로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올랜도에서 열린 공식 연습 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그의 시즌 목표가 더욱 구체화되었다.

임성재는 “오랜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니 기대가 된다”라며 부상 후 훈련 시작 후 느끼는 약간의 뻐근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두 달가량 실전 경험이 부족하지만, 많은 대회는 남아 있다고 강조하며,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기보다는 큰 대회 위주로 출전해 체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부상 경과를 설명하던 임성재는 지난 1월 손목 부상 이후 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하여 2026시즌 초반 7개 대회에 결장하게 되면서 그의 세계랭킹도 급격히 하락, 3월 첫째 주에는 72위로 밀렸다. 하지만 그는 이번 공백 기간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했다. “손목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힐링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목표를 명확히 하였다.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내며 8년 연속으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싶다”며 그간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세계랭킹 회복도 꿈꾸고 있다. 그는 “PGA에 데뷔한 이후 우승은 두 번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낸 것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우승보다 일관된 성적을 중시하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우승을 많이 하더라도 기복이 클 경우 인정받기 힘들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톱 10에 들면 자연스럽게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과 세계랭킹 회복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밝혔다. 임성재는 부상에서의 복귀와 더불어 안정된 성적을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이름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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