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메네이 차남의 지도자 승계 “중대한 실수”…이란 석유 확보 논의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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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것에 대해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즈타바의 승계가 지속될지 의문이라며 이와 같은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미국의 승인을 받지 않는다면 그 지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도 했다. 그는 이전 A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 “그는 함량미달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의 자질을 비판하기도 했다.

전문가회의라는 헌법기구는 최근 이란에서 최고의 지도자를 결정할 권한을 가진 단체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를 차기 지도자로 선출했다. 이는 이란 내부의 권력 구조 변화와 함께 국제 사회에서의 이란의 입지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로 인해 상승한 국제유가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란산 석유에 대한 미국의 압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할 때 “상황을 아직 명확히 말하기에는 이르다”며 단서적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예로 들며 이란산 석유를 압수하는 주제는 복잡한 문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의 80%는 중국으로 향하고 있어, 미국이 이란산 석유를 압류할 경우 중미 간의 긴장감이 증폭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향후 국제 유가와 정치적 균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으며, 中美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란의 새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은 그가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이란과 미국 간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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