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신문, 미 공습으로 사망한 아이들 사진 게재하며 트럼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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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테헤란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어린이들의 얼굴 사진을 신문 1면에 게재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신문은 “트럼프, 이들의 눈을 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미나브 초등학교에서 희생된 150명의 어린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미 공습으로 17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해당 사실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이란의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알다시피 이란의 무기 정확도는 매우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의 피트 헤그세스 장관도 민간인_targets_는 이란에 국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측은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하며, 실제로 폭격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미국 언론인 워싱턴포스트는 미군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란 미나브 지역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을 검토한 결과, 해당 영상이 조작된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동영상 분석 전문가들은 이 영상 속 무기 형태와 폭발 강도가 토마호크 미사일과 유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여러 나라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계속해서 방어하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테헤란타임스는 “수백 명의 이란 아이들이 죽었는데,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공격의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며 미국의 행위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란 내에서 민간인 피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사회의 압박과 비난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이란과 미국 간의 정치적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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