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채널캔디 빌딩, 600억 원으로 부동산 매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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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의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한 채널캔디(CHANNEL CANDY) 빌딩이 약 600억 원의 가치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당 빌딩은 최근 한 국내 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널캔디 빌딩은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수동 지역의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빌딩은 과거의 낡은 공장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고 리모델링되었으며, 높은 층고와 탁 트인 구조가 특징이다. 세련된 미디어 월과 첨단 음향 설비를 갖추고 있어 성수동 도시 재생의 상징적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 건물은 한국생활건강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채널캔디 브랜드는 1, 2, 4층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층 중 일부는 한국생활건강의 본사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공간 활용은 문화와 상업이 융합하는 성수동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인 성수 4지구는 최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여,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한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채널캔디 빌딩의 자산 가치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이 빌딩의 장부가액은 448억 원이며, 최근 시장 가치는 약 600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생활건강은 이 시점에서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사 사옥을 유동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수동은 갤러리와 카페 등 다양한 문화 공간이 융합되어 젊은 층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앞으로의 재개발과 함께 더욱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채널캔디 빌딩 매각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빌딩이 매물로 등장함에 따라 성수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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