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C&E의 환경부문 자회사인 그린에코솔루션이 매각 절차에 돌입하면서, 노앤파트너스와 한국투자PE가 매각 경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매각의 예상 가격은 약 30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앤컴퍼니가 쌍용C&E의 폐기물 부문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이 두 투자사가 숏리스트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그린에코솔루션은 쌍용C&E의 100% 자회사로, 2021년 3월까지 ‘그린베인’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이 회사는 폐합성수지 등의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며 원료를 재생하는 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배 및 경영관리 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린에코솔루션 산하에는 그린에코사이클, 그린에코넥서스, 그린에코로직스 등 3개의 자회사가 위치해 폐기물 처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한앤컴퍼니의 쌍용C&E 자회사 매각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2023년에는 쌍용레미콘을 매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쌍용기초소재 매각을 완료했다. 한국기초소재 매각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한앤컴퍼니는 2016년 쌍용C&E의 전신인 쌍용양회의 46.15% 지분을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약 8800억원에 인수한 후, 지속적으로 자회사를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매각 활동은 환경업계 내에서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및 재생 자원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두 투자사의 경쟁이 향후 그린에코솔루션의 운영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어떤 기업이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될지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