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서울경제진흥원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지원사업의 목표는 ‘성매개감염(STI) 다중진단 올인원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로, 이를 통해 젠큐릭스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큰 성매개감염 진단의 현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성매개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 진단과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매개감염(STI) 통제의 주요 장애물 중 하나로, 저비용이면서도 높은 신뢰성을 가진 현장diagnosis(POCT)의 부족을 지적하며, 1차 의료기관의 현장검사 능력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젠큐릭스는 이번 플랫폼을 WHO의 권고사항 및 목표 제품 프로파일(TPP)에 부합하도록 설계하여 개발하고자 하며, 해당 플랫폼은 검체 채취부터 분석, 결과 확인까지 단일 방문으로 1시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다.
젠큐릭스는 결과의 디지털 연계를 통해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 감시체계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WHO에서 권장하는 자가 검체 채취(self-collection) 적용 제품도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STI 진단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젠큐릭스의 문영호 부사장은 “정확도가 높은 분자진단 기반의 신속항원검사 수준의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2027년까지 식약처의 허가를, 2028년에는 CE-IVDR 승인을 받아 현장 진단 장비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매개감염 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젠큐릭스의 성과는 조기 진단이 이루어져야 하는 성매개감염 문제에 대해 선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상용화 과정에서 준비된 기술력과 협력 관계는 STIs의 진단과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