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2024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93.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된 결과로, 상반기 260.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1,36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1%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보다는 1.94% 상승했다. 이러한 매출의 증가에는 신제품의 출시와 유통망 확장이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14.16%로, 24년 2분기의 19.44%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업계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의 세전이익은 95.0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198.25억원에서 큰 개선을 보여주는 수치로,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 분석된다. 당기순이익은 63.08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 143.00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전거래일 대비 0.78% 상승해 11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로 인해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SK바이오팜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약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도 SK바이오팜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의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