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목표 주가가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6367억원, 당기순이익은 47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0.3%, 128.5%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이다. 국내 증시의 호조에 따라 거래대금이 늘어 수탁 수수료가 크게 증가했으며,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금리 상승 환경 속에서 듀레이션 관리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이익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채무보증 수수료 감소로 인해 수익이 소폭 줄었다.
또한 NH투자증권의 신규 사업인 종합투자계좌(IMA)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4000억원 규모의 1호 상품 모집을 완료했으며,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제시했다. 올해 IMA 모집 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발생할 운용 수익은 약 140억에서 2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되고 있다.
DB증권은 특히 IMA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 확대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실적 전망 또한 상향 조정되어,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약 5% 증가한 1조3860억원으로 제시되었다.
현재 NH투자증권의 배당 수익률은 약 4.8%로,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매 분기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지속적으로 기록 중”이라고 강조하며, “IMA의 경우 Wealth Management(WM) 저변 확대와 최근 IB 딜 유치에 있어 자금 여력이 중요해지면서 추가 자금 조달 수단 및 자본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의 이번 1분기 실적 발표는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금융업계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