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주가 하락?…모건의 지적 “5년 전부터 성장세 꺾였다”

[email protected]



올해 초 나스닥 종합지수는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는 반대로 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나스닥 지수는 약 6.89% 상승했지만, 소프트웨어 산업을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같은 기간 16.98%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기술의 발전이 소프트웨어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어, IBM은 최근 159억2000만 달러의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 1.91달러를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치를 초과했으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2거래일 간 7.89% 급락했다. 서비스나우 역시 37억7000만 달러의 매출과 0.97달러의 조정 EPS를 보고했지만, 주가는 12.5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BNP파리바의 스테판 슬로인스키 연구원은 “AI 기술 등장 이전인 2021년부터 소프트웨어 매출 성장세는 이미 꺾이기 시작했다”며, “AI로 인한 대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내년까지 매출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더 의미 있는 매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최근의 부진한 주가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며,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등 여러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은 기업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으며, 운영 전략에 급격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AI 기술의 발전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기회이자 도전 요인이 되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이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들의 전략 수정이 절실한 시점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