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최근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구출하는 작전, 일명 ‘프로젝트 프리덤’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5일(현지시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한국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현재 피격된 선박과의 유지 중인 연락을 언급하며, 중앙사령부와 해양 협력군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공격 행동이 무차별적이라고 강조하며,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반응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인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한국의 화물선과 같은 무관한 국가들이 운영하는 선박을 향해 발포했다”며, 한국의 참여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최대 에너지 공급 의존 국가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할 것을 공개 요청한 바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재의 상황이 여전히 휴전 중에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그는 “휴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프로젝트 프리덤은 별개의 명확한 작전이며, 초기에는 어느 정도 동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측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사안이 악화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길 촉구했다.
국제 사회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연합하여 행동해야 하는 시점에서, 미국의 이러한 호출은 동맹국들이 함께 대응하길 바라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과의 긴장 상황 속에서 지역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과의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