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라이프케어 전문 기업인 뉴온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시서스추출물’이 식욕 조절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의 분비가 증가하는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스위스의 과학 학술 출판사 엠디피아이(MDPI)에서 발간되는 국제학술지 ‘메디치나(Medicina)’에 게재되었다.
GLP-1은 음식을 섭취한 후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위에서 음식이 배출되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GLP-1 유사체인 세미글루타이드가 주요 성분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 2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작위·이중눈가림·위약대조의 인체적용시험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서스추출물을 섭취한 연구 그룹은 GLP-1 분비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6주 후의 GLP-1 수치는 섭취 전 대비 320% 이상 증가해 위약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뉴온은 2019년 1월 시서스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출시한 이후, 총 누적 매출이 10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 유래 성분인 시서스추출물이 인체 내에서 GLP-1 분비 촉진 및 DPP-4 활성 억제에 기여하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고, 위장관 불편감도 3% 미만으로 나타나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나 제2형 당뇨병 치료 등 다양한 임상에서 GLP-1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서스추출물이 어떻게 이러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현재 시서스추출물의 효과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