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정부의 대졸자 채용 확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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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유기업과 주요 민간 테크기업들을 대상으로 대학 졸업생의 채용을 확대하는 국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하얼빈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채용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2023년 대학 졸업생들을 포함하여 2024~2025년 졸업 예정 학생들의 취업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 교육부 및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8개 부처가 발표한 ‘국가 채용 캠페인’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국유기업의 고용 선도 역할과 민간기업의 고용 안정성을 강조하며, 청년층인 ‘중점 집단’의 질 높은 취업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용 규모의 안정화와 확대를 도모하고, 청년층의 취업 전망을 밝히려는 목적이다.

최근 몇 년 간 증가한 청년 실업률은 중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2023년 6월에는 청년층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21.3%에 도달했으며, 통계 발표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12월부터는 중·고등학교와 대학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의 도시 청년 실업률이 발표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청년 실업률은 18.9%로 증가하며 국가의 통계 발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 도시 지역 청년층 실업률은 17.3%로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중국에서는 1,270만 명이 대학을 졸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의 1,222만 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고용 위기 속에서 지난달 네이멍구자치구의 한 목장에서 발표한 양치기 모집 공고에 7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사례가 보도되었다. 이는 갈수록 심해지는 취업난과 치열한 경쟁에 지친 청년들이 반응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지원자는 최근 대학을 졸업한 이들부터 화이트칼라 근로자, 공장 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의 인력이 포함되어 있었다.

중국 정부의 이번 채용 캠페인은 청년층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실적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업의 고용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이 수치로 나타나 청년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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