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였다는 발표 이후, 한국 항공주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5분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50원(12.22%) 오른 2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항공사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되었음을 알렸다. 이번 합의는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연합공격으로 촉발된 이란전쟁이 106일 만에 마무리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국제 유가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7% 하락하여 배럴당 80.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급락은 항공사들의 원가 부담을 상당히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매수세가 유입되어 항공주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대한항공 외에도 제주항공, 티웨이홀딩스, 진에어,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한진칼 등 다른 항공 관련 기업들도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항공주들의 상승은 외부 유가 영향뿐 아니라 향후 항공업계의 회복 기대감에도 크게 기인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이란 간의 종전 합의는 단순히 정치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세계 경제와 주식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항공사들의 재무 상태와 운영 전략 또한 주목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