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켄테크놀러지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추진하며 반도체 고객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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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검사 부품 기업인 루켄테크놀러지스가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루켄테크놀러지스는 IB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성 평가를 올해 하반기에 신청할 예정이다. 회사는 반도체 부품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장 추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설립 16년 차를 맞은 루켄테크놀러지스는 2017년 코넥스에 상장된 정밀 검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와 부품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반도체 검사 부품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M-POGO 핀 기술을 활용해 수직형 프로브 카드와 후공정 패키지 검사용 테스트 소켓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2024년에 ISC로부터 TIU(Test Interface Unit)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검사 장비와 테스트 소켓 간 전기적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인터페이스 보드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DSA(Device Specific Adapter) 보드를 통해 중국 반도체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최근 해당 국가와의 현지 수주를 완료한 바 있다. 해당 물량은 오는 7월 내에 납품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루켄테크놀러지스는 미국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인 테라다인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고객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테라다인의 검사 장비와 회사의 M-POGO ‘다이 캐리어(Die Carrier)’ 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다이 캐리어는 낱개로 절단된 반도체 칩을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LSI용 M-POGO를 적용한 버티컬 프로브 카드를 개발 중에 있으며, 현재 최종 테스트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 역시 열어 둔 상태로, 지난해 11월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대신증권으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루켄테크놀러지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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