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티슈진이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골관절염 치료제 ‘TG-C’에 대한 임상 3상에서 기대하던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90% 하락하며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모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 또한 같은 시각 29.90% 하락한 2만1100원으로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주가의 급락 원인은 전날 발표된 임상 3상 결과에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첫 번째 분석 결과 통증 완화 효과는 확인했지만, 이는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노문종 공동대표는 이번 결과에 대해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인 톱라인 데이터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임상 결과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권가에서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의 한 연구원은 TG-C군에서 위약군과 유사한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분석하며, 현재 주가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고, 이는 코오롱티슈진와 코오롱생명과학 모두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간 기대를 모았던 골관절염 치료가 불확실해진 것이 주식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임상 결과가 부정적일 경우, 연구개발에 대한 신뢰도 저하뿐 아니라 투자자의 심리에 직격타가 되어 투자환경이 매우 어렵게 변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사실 코오롱티슈진은 그동안 TG-C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이끌어냈지만, 이번 결과로 인해 그 흐름이 완전히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나올 추가 연구 데이터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임상 결과와 관련된 정보가 공개되는 대로 그에 대한 시장의 반응 또한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