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스자산운용의 해외투자법인인 ‘이지스아시아’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첫 자산 인수에 성공했다. 이지스아시아는 대만의 기관투자자와 협력하여 도쿄의 롯폰기에 위치한 프리미엄 주거시설을 확보했다. 이 투자로 이지스아시아는 일본 프리미엄 주거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수익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아시아는 일본 프리미엄 주거시장에 특화된 플랫폼인 ‘모도(MODO)’를 통해 해당 자산의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된 건물은 2013년 준공된 신축으로, 전체 연면적이 2800㎡, 지상 14층에 이르는 구조이다. 이지스아시아는 이번 프로젝트에 약 90억엔, 즉 800억원을 투자해 상품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2분기에는 ‘모도 롯폰기’라는 이름으로 37세대 규모의 주거시설이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일본 도쿄 지역의 주거시설은 대개 1인 또는 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평수가 많지만, 이지스아시아는 최대 4명이 거주할 수 있는 60㎡ 규모의 평면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평형대를 추가함으로써, 이지스아시아는 일본의 주거시장에서 독특한 포지셔닝을 확보하고, 동시에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지스아시아 측은 이번 자산 인수를 통해 일본에서의 프리미엄 주거시장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한편, 일본 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스아시아의 일본 시장 진출은 앞으로도 이어질 해외 투자의 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