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배당수익률 7% 전망…목표주가 60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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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삼성전자의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지속될 경우, 배당수익률이 7%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주주환원 규모를 기존의 10배에서 20배로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을 바탕으로 이 같은 예측을 했으며, 목표주가는 60만원으로 설정했다.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의 시가총액이 D램 3위인 마이크론 대비 4%가량 할인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황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도 비정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HBM(Hybrid Bond Memory) 부문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며, 2027년 HBM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HBM4의 점유율이 44%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더해졌다.

특히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이 연간 100조에서 20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기존의 9조8000억원에서 10배에서 20배 정도 늘어나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이는 주가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23만1000원으로, 이 가격을 기준으로 할 경우 배당수익률이 7%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초 체력이 매우 탄탄하다고 분석되었다. 특히 미국의 주요 테크 기업들에 대한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60%에 불과하여, 공급 부족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것은 향후 3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메모리 팹의 완공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또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급증한 1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메모리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도 D램에서 83%, 낸드에서 7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3분기부터 4nm LPU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삼성전자의 강세 시나리오와 약세 시나리오를 함께 제시하고 있으며,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설정하고 메모리 업황과 평균판매단가(ASP)의 지속적인 상승, AI 및 일반 서버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경우를 제시했다. 반면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최소 목표주가가 25만원으로, 올해 D램 평균판매단가가 254% 이하로 상승할 경우를 고려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26년 예상 기준으로 5배, 2027년 기준으로 3.3배에 달하며 이는 마이크론의 PER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2026년 기준 2.2배, 2027년 기준 1.4배로 마이크론보다 낮다. 이러한 데이터는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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