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26년 KIF 투자조합 출자사업의 운용사 후보를 30곳으로 압축하고 2차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총 1300억원의 예산으로, 벤처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TOA는 11일 KIF 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 1차 심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 사업에 지원한 운용사 62곳 가운데 절반을 넘는 32곳이 1차 심의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1차 심의를 통과한 후보는 AI·AX 혁신, AI·AX 특화, AI 글로벌, AI 모험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분야별로 각각 14곳, 8곳, 4곳, 4곳이 선정되었다.
가장 큰 규모의 AI·AX 혁신 분야에는 900억원이 배정되었으며, 이 분야에서는 총 7곳의 운용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네 곳의 운용사에게는 각각 150억원이, 나머지 세 곳에는 100억원씩의 출자금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2차 심의 후보에는 그래비티벤처스-케이기술투자, 뮤렉스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브레이브뉴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포함되었다. 또한 지엔텍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포레스트벤처스, 하랑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도 후보에 오르게 되었다.
AI·AX 특화 분야에서는 후보 8곳 중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하여 각각 100억원의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분야의 후보로는 IM투자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삼천리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엔베스터, 지앤피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현, 킹고투자파트너스, 토니인베트먼트가 있다.
AI 글로벌 분야에는 100억원이 배정되어 있으며, 운용사 1곳이 최종 선정된다. 이 분야의 후보로는 Sazze파트너스, 비커밍벤처스, 새한창업투자, 어센도벤처스-Bogazici가 경쟁하고 있다. 반면 AI 모험 분야에서도 후보 4곳 중 1곳을 선정하여 1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후보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라플라스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한국과학기술지주-선보엔젤파트너스가 포함되어 있다.
KIF는 벤처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CT 분야에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설계된 모펀드 성격의 투자조합으로, KTOA가 모펀드를 운영하며 선정된 운용사는 자펀드를 결성하여 기업에 직접 투자를 진행하는 구조다. KTOA는 1차 심의를 통과한 30곳을 대상으로 2차 심의를 이어가며, 최종적으로 4개 분야에서 운용사 1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 및 AX 분야로 전체 출자액 1300억원 중 상당 부분을 배분하고 있으며, AX는 인공지능을 기업 업무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여 운영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KTOA는 이러한 투자 사업을 통해 한국의 ICT 생태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