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닛(328130)은 2023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457억6600만 원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매출 수치는 상반기 기준으로 회사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해외 매출은 434억33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며, 국내 매출은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암 검진 사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암 검진 사업의 매출은 428억3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다. 반면, AI 기반의 바이오마커 분석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의 매출은 29억2900만 원으로 114% 성장하였지만, 전체 매출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6%에 그쳤다. 루닛 스코프는 암 조직과 바이오마커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질병 상태와 치료 반응을 판단하는 생체 지표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상반기 영업손실은 289억6200만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9억1100만 원과 비교할 때 손실 규모가 129억4900만 원 감소한 것이다. 이렇듯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손실 감소의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다.
루닛의 매출 구조는 뚜렷하게 암 검진 사업과 해외 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이다. 암 검진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94%, 해외 매출은 95%를 각각 차지하여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적은 루닛이 암 검진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루닛 스코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루닛은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가는 동시에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손실 규모를 더욱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향후 회사가 흑자 전환을 이루는 데 중요한 경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루닛의 이번 실적은 향후 기술과 사업 전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