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이 미국에서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태양광 개발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FI)를 유치하고 있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의 sources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의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주요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목표로 설정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3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한 외국계 투자은행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투자 구조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잠재적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해외 대체 투자사들에도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럴 경우 투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물산의 상사 부문은 북미에서의 ESS 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신재생에너지의 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기존에 용지 확보, 인허가, 계통 연결 검토 등을 통해 초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으며, 이는 착공 직전 단계(RTB)에서 프로젝트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수천억 원의 수익을 창출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업성이 높은 프로젝트인 경우 지분을 유지하면서 직접 운영권까지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개발 이익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5조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기업공개(IPO)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재무적 투자자들은 발전소 운영권을 전문 발전사 또는 운영사에 매각하여 대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이와 더불어 투자 회수 지연 시 삼성물산 측의 방어 장치가 중요한 요소로 여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은 미국 생태계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