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과담보형 스테이블코인 USDD가 2026년 2분기에 총 수익 766만 달러(약 112억원)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21.6% 증가한 성과를 올렸다. 프로젝트 측의 2분기 금고 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은 763만 달러(약 111억원), 총 지출은 2만4800달러(약 3600만원)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고 잔액 또한 763만 달러(약 111억원)로 보고되었으며 누적 총 금고 잔액은 2154만 달러(약 314억원)에 달했다.
USDD는 트론(TRX) 생태계와 연계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 프로젝트는 수익 증대가 자체의 수익 창출 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결과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는 프로젝트 측의 자체 평가에 기반한 것으로, 외부 감사 의견이나 독립적인 회계 검증 자료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USDD는 7월 3일 공개한 6월 투명성 보고서에서 총담보를 20억3473만5752.01달러(약 2조9097억원), 유통량은 13억6237만2987달러(약 1조9482억원), 담보비율을 149.35%로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 얼로케이터를 통해 스파크(Spark), 에이브(AAVE), 모르포(Morpho) 등에 7억5772만3577.46달러(약 1조835억원)를 배분했으며, 이로 인해 누적 수익은 2129만 달러(약 304억원)에 도달했다.
그러나 외부 집계 기관인 디파이라마(DefiLlama)의 수치와 차이가 나타났다. 디파이라마는 4일 기준 USDD의 총예치금(TVL)을 13억5000만 달러(약 1조9305억원), 30일 프로토콜 수익을 48만2882달러(약 6억9052만원)로 표시했다. 이는 디파이라마가 스마트 얼로케이터의 수익을 포함하지 않아 USDD의 자체 보고서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집계 대상과 기간에 따라 시장 지표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이 본지의 거래량 분석에서도 확인되었다.
또한 시가총액과 관련된 자료도 서로 다른 기준에 따라 다소 상이함을 보였다. 코인게코(CoinGecko)는 4일 USDD의 가격을 0.9979달러(약 1427원), 시가총액을 15억8207만7063달러(약 2조2624억원), 유통량을 약 15억8800만 USDD로 제시했다. 반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는 가격을 0.996385달러(약 1425원), 시가총액을 15억8313만9820달러(약 2조2639억원), 유통량을 15억8888만4004 USDD로 보고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USDD가 담보 운용과 디파이 수익을 결합한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자체 보고 수익과 외부 대시보드 수익은 스마트 얼로케이터 포함 여부와 산정 기준 때문에 서로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 USDD의 수익과 관련된 외부 집계 기관의 차이는 점진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익 창출의 실체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