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리플(XRP)은 1.063달러에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소의 보유량이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형 금융 기관들이 XRP에 대한 투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 청산이 이어지면서 현물 기반의 더욱 건강한 시장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XRP의 시장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26년 8월 1일 기준 1.06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약 5억 6,124만 달러에 이른다. 24시간 변동률은 +0.27%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7일 간 –3.33%, 30일 간 –2.34%, 90일 간에는 –23.85%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중기적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XRP의 시가총액은 약 664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3.0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XRP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크게 축소된 점이다.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 크라켄 등의 주요 플랫폼에서 미결제약정이 2024년 말 랠리 이전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며 과도하게 쌓였던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현물 수요가 뒷받침될 경우 안정적인 가격 상승의 기초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 XRP는 1.05~1.11달러 구간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1.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는 한 이 구간 내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1.00달러 아래로 이탈할 경우 0.90~0.95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암호화폐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트레이더들은 XRP가 1.20달러에 거래될 확률을 43~45%로 가장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1.4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확률은 6% 이하로, 단기적인 대세 전환보다는 안정적인 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거래소의 XRP 보유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개인 지갑으로 이동시키는 ‘셀프 커스터디’ 활동이 급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개 거래소의 XRP 잔고는 약 40억 XRP에서 16~17억 XRP로 줄어들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보다 장기적인 보유 심리를 보이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인테사 산파올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3F 서류에서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주식 71만 2,0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만큼, 기관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탠다드차타드가 2026년 목표가로 XRP를 8달러로 제시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XRP ETF의 유입 및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의 활용도가 높아질 경우, XRP의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또한, XRP 레저(XRPL) 네트워크의 신규 계정 수와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지난 두 주간 급증하며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리플은 XRP 레저에 다섯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하며, 법적 명확성을 담고 있는 CLARITY 법안이 XRP의 법적 지위를 강화할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이 모든 요소들이 맞물리면 XR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