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연, 드림 투어에서 첫 우승…정규투어 진출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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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에서 인상적인 첫 우승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22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DB 드림 투어 제13차전에서 남가연은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남가연은 우승 상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그의 상금랭킹을 지난주 118위에서 19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로 이어졌다. 2위는 김하니가 9언더파 135타로 차지하였고, 길예람과 정주리가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다.

남가연은 골프 유망주로, 호주 골드코스트 ANK골프 아카데미에서 유학한 이력이 있다. 2022년에는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주관의 점프 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번 우승이 뜻깊다며 “우승할 줄 몰랐는데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최근 퍼터를 교체하면서 퍼트감이 좋아졌다”며 자신의 기술적 변화가 우승에 기여했음을 언급했다.

올 시즌의 목표에 대해 남가연은 드림 투어 상금순위 상위권에 진입하여 내년 정규 투어 출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원래 54홀 경기로 계획되었으나, 첫날 폭우와 낙뢰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36홀 경기로 축소되어 진행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가연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였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남가연의 이번 우승은 그 개인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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