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성적표 지켜보며 목표주가 하향…경쟁력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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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게임인 ‘몬길: STARDIVE’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초기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나증권이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투자 의견은 여전히 ‘매수’를 유지하면서 기업의 PLC(Product Life Cycle) 관리 역량을 증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넷마블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않았다. 지난 3월에 출시된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매출 200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나,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를 상쇄하는 결과를 낳았다. 하나증권은 올해 넷마블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2% 증가한 39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대와 글로벌 모바일 스토어 수수료 인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런 전망은 매출의 지속성이 확보될 경우에 한정된다는 점에서 신작의 초기 성과가 기업 실적과 주가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두 신작은 글로벌 플랫폼에서 동시에 출시되어 유저 성향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킬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만약 이 게임들이 성공적으로 트래픽과 매출 반등에 성공한다면, 넷마블의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넷마블은 그 외에도 신작 ‘SOL: enchant’를 6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를 포함한 총 5종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프로젝트 이지스’는 카밤이 개발 중인 방치형(AFK) RPG로,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신작들을 통해 PLC 관리 역량을 입증해야 할 때”라며, 핵심 신작의 성과가 기업 가치를 회복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이러한 활발한 신작 출시 계획 속에서 명확한 매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해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작 ‘일곱 개의 대죄’와 ‘몬길’의 초기 성적이 중요한 만큼, 이들 게임의 흥행 여부가 향후 넷마블의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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