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장기 계약 체결로 OCI홀딩스, 폴리실리콘 생산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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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가 미국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밝혀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이끌어내고 있다. OCI홀딩스는 현재 3만5000톤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2029년까지 7만톤으로 두 배 확대하는 증설을 결정하였으며, 이는 태양광 산업의 비중국 공급망 전략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OCI홀딩스의 판매 물량이 이미 완판되었고 이는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 성장성을 내포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다소 시장 기대치를 밑돈 상황에서도 내년에 걸쳐 판매량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OCI홀딩스는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이 1조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81억원으로 급증하며 흑자 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1218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OCI홀딩스의 비중국 공급망 경쟁력과 향후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OCI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32만원에서 46만원으로 대폭 상향하였다. 하나증권은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55만원을 제시했으며,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각각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공유하고 있다.

OCI홀딩스의 개선 여지와 더불어 미국과의 장기계약 체결로 인한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의 대규모 증설 또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모든 LTA 거래는 ‘테이크오어페이(Take-or-Pay)’ 조건으로 체결되어, 고객사가 미인수 물량에 대한 대금을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2029년까지의 실적 가시성을 높이며, LTA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OCI홀딩스의 베트남 웨이퍼 생산 법인인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NST)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약 70~80%의 폴리실리콘 LTA 물량을 웨이퍼 형태로 가공해 공급할 예정이다. NST의 웨이퍼 양산 규모는 올해 2.7GW에서 2029년까지 11.5GW로 증가할 계획이며, 이는 상당한 성장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OCI홀딩스는 강력한 미국 태양광 시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사업의 쌍끌이 성장은 향후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태양광 제조업체들은 비중국산 원재료 사용을 선호하고 있어, OCI홀딩스의 이러한 전략이 더욱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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