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테이트(Andrew Tate)의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DADDY’가 2024년 고점 대비 무려 97% 하락했다. 최근 테이트의 추가 체포 소식과 미국 내 구금이 겹치면서 이 토큰의 시가총액이 5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2024년 6월, 테이트가 자신의 ‘개인 토큰’으로 홍보하면서 DADDY는 급등세를 보였으나, 현재 거래 가격은 약 0.008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사상 최고가인 0.29달러의 반 토막을 넘어 거의 붕괴에 가까운 수치다. 테이트가 체포된 직후 이틀 동안에도 가격이 25%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7일 동안의 손실은 50%에 달한다.
DADDY의 급락 원인으로는 테이트 형제의 연이은 법적 문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방보안관은 지난 토요일 마이애미에서 앤드류와 트리스탄 테이트를 체포했으며, 이는 영국의 범죄인 인도 절차와 관련된 봉인된 영장에 따른 조치라고 알려졌다. 영국 검찰청(CPS) 역시 최근 두 형제에 대해 성폭력, 인신매매, 아동 성착취물 관련 혐의를 포함해 총 38건의 추가 기소를 승인한 상황이다.
또한, DADDY의 구조적 문제도 투자자 신뢰를 잃게 만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버블맵스는 전체 공급량의 40%가 테이트 개인 지갑으로 배분된 점을 강조하며, 사실상 내부 집중도가 높았음을 밝혔다. 더불어 테이트 형제가 2024년 밈코인 열풍 당시 홍보했던 10개 이상의 솔라나 토큰 또한 대부분 99% 가까운 하락세를 보여 투자 심리를 더욱 불황으로 몰아넣었다. 관련된 다른 토큰인 TOPG와 Tate Terminal 역시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법적 분쟁이 길어질수록 DADDY와 같은 테이트 연관 밈코인의 하락 압박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유명 인물의 영향력에 의지했던 밈코인이 얼마나 빠르게 가치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결국 앤드류 테이트의 법적 문제가 DADDY 코인의 급락을 초래하며, 투자자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구조적 요소의 확인과 법적 리스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