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재개…전략의 불확실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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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며 군사적 긴장을 강화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수십 개의 목표가 타격당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공격이 이란 정부에 대한 전면적인 military action으로 발전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미국은 지난 5개월간의 전투에서 이란의 항복, 호르무즈 해협 통제 완화 또는 실질적인 외교 협상 복귀를 유도하지 못하고 있으며, 군사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항의와 보복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공습이 이란의 군사적 대응 능력을 제한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이란이 자신의 국익에 반하는 조건을 수용할 가능성도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선 상황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최근 이집트 해역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두 척이 공격받는 등 전투가 확대되고 있으며, 예멘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상선을 위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군은 미군과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격하는 등 전투 작전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투 지속 의지를 보이긴 했지만 대규모 확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전쟁 지지가 감소하고, 무기 재고 고갈,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커지는 가운데 추가 공습이 이란의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을지는 명확하지 않다. 미국 유대인국가안보연구소의 연구원 존 해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새로운 전투의 중심이 되었지만, 미국이 추가적으로 전개할 확전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제적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수출 능력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상업용 원유 재고는 2018년 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방공 요격 미사일의 재고도 빨리 소진되고 있다. 미 합참의장 댄 케인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시 전투용 탄약 고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전략적 비용 부담에 대한 문제는 앞으로의 전투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계속될 경우 미국의 군사적 및 경제적 자원의 한계가 드러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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