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거대 IPO의 서막, 스페이스X 내달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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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 시장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다가오고 있다. 내달 12일,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상장된다.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당국에 제출한 IPO 신청서를 공개하며 상장 절차를 시작했고, 오는 4일에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11일에 공모가를 결정짓는다. 예상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최대 800억 달러(약 120조 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9년에 상장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당시 모은 294억 달러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이다.

또한, 스페이스X 외에도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인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빅3’가 올해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총 공모액은 최대 2000억 달러(약 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 세 회사의 총 기업가치는 3조 달러(약 45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픈AI는 최근 852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곧 비공식적으로 IPO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앤스로픽 역시 10월 상장을 목표로 법률 자문사를 선임한 상태이다.

이러한 초거대 IPO는 미국 증시에 막대한 자금 유입을 예고하며, 글로벌 자금 흐름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이들 기업이 부상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의 미래를 더욱 주목하게 될 것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를 필두로 한 이 변화는 단순한 투자 기회를 넘어, 혁신적인 기술과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글로벌 증시가 이들 기업의 상장으로 인해 어떻게 변화할지, 앞으로의 시장 흐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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