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최대 수혜주로 떠올라…54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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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19일 장중 한때 7%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으로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0만7000원 상승한 2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특히 장 초반에는 15만8000원(7.18%) 급등하며 235만8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승세는 인공지능(AI) 서버의 확산으로 인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과 일본 간의 갈등이 장기화됨에 따라 삼성전기가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배경도 존재한다. analysts들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조치가 일본 MLCC 업체의 생산 차질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공급의 불확실성이 실제가 될 경우 MLCC 가격 상승과 더불어 삼성전기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의 김연수 연구원은 MLCC와 패키징 기판의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어서 업황 개선이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고사양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주문형 반도체(ASIC)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서버에 장착되는 부품의 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대량 생산 가능한 고용량 MLCC와 대면적 패키징 기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은 제한적이라는 점이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판가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삼성전기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며, AI 기술 발전의 중심에 서 있는 삼성전기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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