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계약을 성공적으로 승인받으며, 오는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20년 11월 시작된 기업결합 절차가 드디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에 흡수합병되는 안건이 찬성률 99.3%, 출석률 81.9%로 가결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결은 합병을 위한 최종 단계를 마무리했으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자산과 부채, 권리와 의무, 그리고 근로자들을 승계하게 된다.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긴 여정의 마침표”라며,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통합사 출범 후 시너지 창출과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 이사회에서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으며, 이번 아시아나의 주주총회에서의 의결은 이사회 승인 다음 단계였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6월 25일 두 회사의 법인 합병을 조건부로 인가하였으며, 이는 항공 사업법에 근거하여 안전과 소비자 편의를 유지할 것임을 전제하고 있다.
흡수합병의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 대한항공이 존속회사로 남고, 아시아나항공은 소멸된다. 이 같은 대형 항공사의 결합은 운항 안정성, 소비자 보호, 그리고 고용 유지와 관련하여 향후 점검이 중요한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남아 있다.
마일리지 통합은 별도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대한항공 측은 합병 날짜로 12월 16일을 공고하였고, 통합 대한항공은 이튿날인 12월 17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러한 통합은 국내 항공업계의 지형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써, 향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