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화재 위험을 감소시킨 ‘파이어스탑’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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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에스폴리텍이 고난연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인 ‘파이어스탑(FireStop)’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공공 인프라와 건축용 스페셜티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 화재나 방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확산을 최소화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에스폴리텍은 이를 위해 고난연층과 자외선(UV) 차단층이 결합된 3중 구조의 파이어스탑 시트를 적용하여 화재 발생 시 착화 시간을 지연시키고, 화염의 확산을 억제하는 설계를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재료가 녹아내리면서 생길 수 있는 용융 낙하물로 인한 2차 화재 위험을 줄였다. 또한, 할로겐 계열 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 난연 첨가제를 적용하여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의 성능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공인 시험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파이어스탑 시트는 일반 아크릴 제품에 비해 화염 확산거리를 44% 줄였으며, 불이 붙었을 때 스스로 불을 꺼뜨릴 수 있는 화재확산 차단 능력인 소화점 임계열류량이 약 1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술은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기술마켓에서 인증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에스폴리텍은 이 신제품을 도로 방음벽, 철도시설, 교량 구조물, 공공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어스탑은 화재 확산 억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개발된 고난연 솔루션이다”라고 전하며, “공공 인프라와 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스페셜티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공공 안전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개발된 만큼, 화재 안전성이 필수적인 다양한 산업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에스폴리텍이 특허받은 기술력과 환경 친화적인 원재료로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화재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의 체계적인 접근과 점진적인 제품 공급 계획은 해당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기 위한 에스폴리텍의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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