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외교부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회담의 시작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안정과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은 인도 뉴델리에서 이란의 고위 안보 관계자와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왕 주임은 “파키스탄과 카타르의 협조를 통해 후속 회담이 시작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해각서를 유지하고 이행하는 것은 어렵게 이뤄낸 휴전을 공고히 하고, 양국 간 새로운 전망을 여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완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의 가디르 네자미 최고국가안보위원회 부비서는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의 중재가 이란과 미국 간의 1단계 양해각서가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왕 주임은 또한 이란이 주권과 안보, 민족적 존엄성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걸프 지역 및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러한 노력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는 중국이 중동 지역의 안정성을 증진시키고,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왕 주임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 중이며, 제16차 브릭스(BRICS) 국가안보 보좌관 회의를 포함한 다양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회의들은 지역 안전과 협력을 위한 중국의 외교적 노력을 반영하고 있으며, 중국이 중동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재자로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적 의지를 뒷받침한다.
중국의 활동은 이란과의 경제 및 정치적 협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 강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이란 역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협력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미·이란 후속 회담과 중국의 환영은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