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인공지능 투자 에이전트 도입 및 K주식 세계화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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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인공지능(AI) 투자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국내 주식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까지 2000만명이 투자하는 시대를 만들어 국민 자산 형성의 대중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약 1456만명이 국내 상장법인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인구 약 520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1인 1AI 투자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톡과 텔레그램과 같은 메신저 앱에 통합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고객이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자산 상황과 투자 성향, 생애 주기를 분석하여 투자 결정 과정에서 지원하는 동반자 역할을 하며, 최종 결정은 고객에게 맡길 예정이다.

또한, 신 대표는 올 8월부터 국내 주식의 소수점 거래를 전면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금까지는 해외 주식만 소수점 거래를 지원했으나 앞으로 내부적으로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직접적으로 주식 매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주식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K주식 세계화’ 전략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의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업체인 시버트 파이낸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 주식 시장의 글로벌화를 촉진하고, 미국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신 대표는 이러한 사업 확장이 카카오페이증권의 목표인 ‘국민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도구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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