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동안 4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4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으로 국내 10대 증권사(미래에셋, 한국투자, 삼성, KB, NH, 신한, 메리츠, 키움, 하나, 대신)의 2023년 1분기 총 당기순이익은 4조332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551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작년 4분기 대비해서도 115% 상승한 결과이다.
이러한 성장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증시 활성화 덕분으로, 증권사들은 작년 총 9조102억원의 이익을 내었다. 특히 올해 1분기 만에 이미 작년 전체 이익의 약 48%를 벌어들인 만큼, 올해 순익이 ‘사상 첫 10조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1조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분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도 역대급 분기 실적을 달성하여 784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들의 1분기 성과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과 같은 대형 은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금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삼성증권은 4508억원, NH투자증권은 4757억원, 그리고 키움증권은 4773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5000억원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모두 증시의 활황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을 반영하는 수치이다.
결국, 코스피 지수가 8000선에 근접하면서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이는 증권사들의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증권사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리나라 증시의 성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인증된 금융 전문가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