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4개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가 오는 6월 하순 인도 뉴델리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번 회의는 교도통신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조율 중에 있다.
이번 쿼드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주요 광물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을 염두에 두고 진행될 이번 회의는 글로벌 중요 광물 자원에 대한 전략 마련과 협력이 주된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영토 분쟁과 관련해 중국의 영향력이 심화되면서, 쿼드 국가들이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에 우선을 두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회의 이후 약 10개월만에 열리는 것이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회의가 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당초 호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인도로 변경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인도에서 예고된 쿼드 정상회담이 연기되었던 것에 대한 위로의 의미도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의에 참석할 외교장관들 간의 협력 및 실질적인 내용을 통해, 쿼드 국가들은 더욱 강화된 동맹과 연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지오 고어 인도 주재 미국 대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언급하며, “곧 인도에서 맞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미국은 인도와의 파트너십을 소중히 한다”고 밝혀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는 쿼드 국가들이 공동의 안보 및 경제체제를 확립하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할 기회가 될 것이며, 적시에 중요한 광물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회의의 결과가 향후 글로벌 정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