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공격 하루 전 취소…”협상 결렬 시 군사적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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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하루 앞두고 이를 전격적으로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주요국 정상들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협상 중재에 나선 결과로, 향후협상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의 정상들이 군사 공격 보류 요청을 했다며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트럼프는 “내일 예정된 공격은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철회되었다”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도록 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격을 미루기로 한 결정은 중동 지역 지도자들에 대한 존중의 일환으로 보인다. 동시에 그는 만일 협상이 결렬된다면 즉시 대규모 군사 공격을 약속하겠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이란의 최근 종전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종전안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떤 것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는 이란이 자신의 요구 사항에 부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을 시사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의 반응도 이란 제안에 부정적이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의 최신 종전안은 의미 있는 진전을 담고 있지 않으며,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이 결여되어 있어 협상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란은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새로운 종전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으며, 이는 전쟁 종식 보장, 미국의 신뢰 구축 조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방, 해상 봉쇄 해제 등을 포함한 내용으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의 상응 조치가 없이 제재를 완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협상에 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보류 결정은 당분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상에서의 이란과 미국 간의 견해 차이는 여전히 크다. 이번 주 내내 극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긴장 관계가 앞으로의 외교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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