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푸투증권과 협력하여 외국인통합계좌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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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홍콩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 푸투(FUTU)증권과 손잡고 외국인통합계좌 거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외국인통합계좌 제도는 비거주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의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한국 내 주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투증권은 모바일 투자 플랫폼 ‘푸투불(futubull)’ 및 ‘무무(moomoo)’를 운영하는 홍콩 기반의 글로벌 증권사로, 현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푸투증권의 유효 계좌 수는 약 337만 개에 달하며, 고객 자산은 약 246조 원, 연간 거래대금은 약 3,000조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의 도입은 하나증권이 모바일 투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처음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5월 푸투증권 VIP 고객 30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 포럼을 시작으로, 6월부터 사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였다. 현재는 24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을 받은 뒤 같은 해 10월 홍콩 엠퍼러(Emperor)증권과 협력하여 업계 최초로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에는 일본 캐피탈파트너스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였으며, 이번 푸투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 투자자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향후 하나증권은 홍콩 Citic증권과 미국 웨드부시(Wedbush)증권과도 협력하여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아시아를 넘어 미국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허태형 하나증권 해외영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푸투증권의 수백만 고객이 국내 자본시장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2분기 개인형 IRP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사 가운데 1위를 기록하였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개인형 IRP의 원리금 비보장형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54.91% 및 23.33%로, 3개 분기 연속으로 증권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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